누가 보고싶은 날,
그런 날에 어울리는 한 끼.
추억 · 그리움
3 개의 큐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요.
떡 · 김치
누가 보고싶은 날의 떡볶이
그 사람이랑 같이 먹던 떡볶이를 생각하며 만드는 작은 한 그릇. 떡 한 줌, 김치 한 줌, 고추장 한 큰술이면 충분해요. 너무 잘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. 먹다 보면 보고싶음이 옅어지는 시간이 있어요.
이어서 읽기베이컨 · 계란·누군가의 한 끼
누군가 그리워지는 날의 계란밥
베이컨을 먼저 팬에 깔아두고, 그 위에 차가운 밥을 얹어요. 밥이 베이컨 기름을 먹으면서 자글자글 소리를 내고, 그 사이에 계란을 깨요. 반숙 노른자가 밥 위에서 천천히 흘러내리는 걸 보다 보면,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던 날들이 떠올라요. 대파를 송송 뿌리고 간장을 한 줄 떨어뜨려요.
이어서 읽기참치캔 · 김치·누군가의 한 끼
보고 싶은 날 밤의 참치김치밥
누군가를 자꾸만 생각하는 밤이 있어요. 그런 날은 밥을 푸고 참치캔을 따서 김치와 섞어요. 톡 쏘는 맛이 자꾸만 떠오르는 생각을 한 번씩 밀어내 주고, 따뜻한 밥 위에 올린 참치의 기름 향이 방 안을 채워요. 한 숟갈씩 천천히, 밥이 남을 때까지 먹으면서 그 사람의 목소리를 떠올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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